진태현, 아내 박시은과 함께 임신 준비 중… “아이 포기하지 않아”

"아이 포기하지 않을 것" 진태현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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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사진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진태현 이 아내 박시은과의 깊은 유대와 새 생명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
(사진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진태현 은 아이를 잃은 아픔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이겨낸 과정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벌써 2년이 됐다. 출산 열흘 정도 앞두고 딸을 하늘나라로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그때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제가 기념으로 마라톤 완주를 약속했다. 엄마가 완주를 했으니까. 처음에는 안 달리려고 했는데 분명히 왔다 간 아이니까, 약속을 지키려고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상실감을 이겨내기 위해 마라톤 완주를 약속했고,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며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희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을 거고, 계속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진태현
(사진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이어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고 두 양딸을 소개했다.

법적 입양에 대해 “아직 법적 입양은 아니다.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박다비다 양을 입양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1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2022년 8월 출산을 앞두고 아이가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새로운 희망과 사랑으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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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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